본문 바로가기

Basic/네트워크

TCP/IP 의 개념

반응형


1. 서킷 통신이란?


서로 간 연결이 이루어지면 연결이 끊어질 때까지 해당 회선을 온전히 독점하며 사용을 한다.


기술적으로 이러한 연결 방식을 서킷 통신이라고 부른다.


이 통신 방식은 통신을 원하는 양 쪽이 1:1로 연결되어야 한다.


처음부터 양쪽이 연결되어 있거나 중간에 교환소를 거쳐서 연결이 된다.


일단 연결이 된 상태에서는 해당 회선을 완전히 점유하게 된다.


다른 쪽에서 연결을 하고 싶으면 연결이 이미 연결된 곳이 끊어지기 전까지 기다려야 한다.



2. 서킷 통신의 한계점


서킷 통신에는 한계점이 있다. 


회선의 단절되버리면 다시 연결을 해야하고, 누군가 선을 이용중이면 기다려야 한다.


이를 해결할려고, 망을 여러 개 만들면 일부 선이 끊어지더라도 다시 연결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


만 중간에 연결이 끊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연결을 해야 하고, 가능한 망 (멀쩡히 살아있고 누군


가 사용하지 않는 회선)을 찾아 다시 연결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다.


다중망 자체만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하다. 회선이 사용중일 때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방법은 


을까? 선이 끊어지더라도 처음부터 연결하여 다시 통신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3. 패킷통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내용을 작게 잘라서 보내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잘게 잘라진 조각들


은 각 목적지를 향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동한다. 목적지를 향하여 가능한 크고 빠른 길


로 달리되, 그 길이 복잡하다면 좀 더 돌아가더라도 우회도로를 찾아가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내용을 잘게 나눠 보내면 뒤섞이거나 빠진 내용이 생길 수도 있다. 앞의 내용보다 뒤의 내용이 먼


저 전달되어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목적지


에서 점검을 해서 순서대로 정렬을 하고, 빠지거나 잘못된 게 있으면 그것만 다시 받아 합치면 된


다. 이제 동시에 여러 곳에서 통신을 하더라도 문제가 없어졌다.


중간에 내용이 끊어지거나 사라지더라도 그 부분만 다시 요청해서 받으면 된다. 


하나의 회선에서도 여러 명이 동시에 통신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연결 방식을 패킷통신이라고 한다.


4.  TCP/IP란?


오늘날 인터넷 통신의 대부분은 패킷통신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TCP/IP는 이러한 패킷 통신을 위한 인터넷의 규약입니다.


IP는 데이터의 조각들을 최대한 빨리 목적지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조각들의 순서가 뒤바뀌거나 일부가 누락되더라도 크게 상관하지 않고 보내는 데 집중을 한다. 


TCP는 IP보다 느리지만 꼼꼼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도착한 조각을 점검하여 줄을 세우고 망가졌거


나 빠진 조각을 다시 요청한다. 두 방식의 조합을 통하여 인터넷 데이터 통신을 하는 것을 묶어 


TCP/IP라고 부르는 것이다.


즉, TCP/IP는 패킷 통신 방식의 인터넷 프로토콜인 IP(인터넷 프로토콜)와


전송 조절 프로토콜인 TCP (전송 제어 프로토콜)로 이루어져 있다. 


IP는 패킷 전달 여부를 보증하지 않고, 패킷을 보낸 순서와 받는 순서가 다를 수 있다.(unreliable 


datagram service) TCP는 IP 위에서 동작하는 프로토콜로, 데이터의 전달을 보증하고 보낸 순서대


로 받게 해준다. HTTP, FTP, SMTP 등 TCP를 기반으로 한 많은 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토콜들이 IP 


위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묶어서 TCP/IP로 부르기도 한다.



참고 블로그 : https://brunch.co.kr/@wangho/6


반응형

'Basic > 네트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OAuth 2.0  (0) 2019.12.08
아파치와+톰캣에 SSL 적용방법  (0) 2019.11.24
SSL의 구체적인 동작방법  (0) 2019.09.27
SSL의 핵심 동작방법  (0) 2019.09.27
SSL 인증서가 서버(서비스)를 보증하는 방법  (0) 2019.09.27